오미크론 변이 PCR 개발 착수..최근 4주간 입국자 중 오미크론 확진자 없어

이효연 2021. 11.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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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타깃 유전체 분석법, 변이 PCR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타깃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에 착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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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타깃 유전체 분석법, 변이 PCR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PCR 검사법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어떤 변이에도 관계없이 모든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다”며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초 진단에서 배제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이와 관련해 “아직은 바이러스 유전체 전체를 해독하는 방법이 유일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상황”이라면서 “빠른 PCR 검출법을 개발할 것이며 질병관리청과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으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검사에는 지장이 없다는 게 방역당국 판단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타깃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에 착수한 것입니다.

한편, 방대본은 최근 4주 동안 입국 금지 조치 대상 8개국에서 입국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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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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