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시민 6명 감사장 받아

백창훈 기자 2021. 11.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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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터널 입구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시민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중구 영주터널 입구 차량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앞장선 시민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시민들은 영주터널 앞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불길로 뛰어들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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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주터널 입구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시민 6명이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한 터널 입구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시민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중구 영주터널 입구 차량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앞장선 시민 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시민들은 영주터널 앞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불길로 뛰어들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또 차량 유리창을 깨고 고장난 문을 열어 운전자 등을 구해내, 심패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

경찰은 이들 시민에게 감사장을 비롯한 차량 탈출용 비상망치 및 차량용 소화기도 함께 증정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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