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목요일 '깜놀' 영입 발표..김건희 尹덕에 연봉이 껑충? '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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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대위 김은혜 대변인은 29일, "이르면 목요일쯤 깜짝 놀랄 영입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 관심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가 "김건희씨가 '코바나컨텐츠'에서 28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아오다가 윤 후보가 2017년 5월 중앙지검장에 오르자 2018년 연봉이 두 배(5200만원)로 뛰고 2억4400만원의 상여금도 수령했다"며 남편 찬스를 거론한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억까, 억지로 까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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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선대위 김은혜 대변인은 29일, "이르면 목요일쯤 깜짝 놀랄 영입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 관심을 모았다.
또 '이준석 패싱',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 연봉 인상' 논란에 대해 "아니다"며 방어를 펼쳤다.
김 대변인은 29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공동선대위원장의 경우 앞으로 추가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 보일 계획이다"며 "이르면 목요일, '어? 이런 분이 되셨나'라고 할 만한 깜짝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깜짝의 의미에 대해 김 대변인은 "정치와 전혀 관계가 없지만 국민의 현장 속에 있었던 분들, 국민들을 위한 화려한 스펙을 가지신 분들을 저희가 모셔볼까 한다"라는 말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 이를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진행자가 "김병준 위원장 기자회견 할 때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이 있었다"고 묻자 김 대변인은 "정당이라는 것이 항공모함 같기에 모터보트처럼 신속하게 하는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전격 기자회견이었기에 알릴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이 대표가 난색을 표했다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문제도 "대표와 사전에 협의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다"며 "여기서부터 문제가 일어난다면 저희가 선거를 못 한다"라는 말로 이 대표와 윤 후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간 호흡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가 "김건희씨가 '코바나컨텐츠'에서 28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아오다가 윤 후보가 2017년 5월 중앙지검장에 오르자 2018년 연봉이 두 배(5200만원)로 뛰고 2억4400만원의 상여금도 수령했다"며 남편 찬스를 거론한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억까, 억지로 까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김건희씨) 본인이 급여 등(운영비를) 자비로 막아오다가 나중에 성과와 연동된 급여 인상이었을 뿐이다"며 "이를 남편의 지검장 취임과 연결시킨 것은 고대 철학자들이 말하는 '수탉의 오류'(닭이 울었기 때문에 아침에 해가 뜬다)와 같다"고 억지로 연결시키지 마라고 반박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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