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담에 혜택 줄이는 익산시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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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재정 부담 증가 등에 따라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의 발행규모와 혜택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 3400억 원인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 발행규모를 내년에는 3200억 원 규모로 200억 원 정도 축소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재정 부담이 크고 연착륙할 필요가 있어 발행규모와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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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담에 따라 효율적 운영 연착륙 방안 마련
익산시가 재정 부담 증가 등에 따라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의 발행규모와 혜택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역화폐에 대한 인센티브는 축소하면서 골목상권에 대한 소비 진작 효과는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 3400억 원인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카드 발행규모를 내년에는 3200억 원 규모로 200억 원 정도 축소하기로 했다.
또 다이로움카드의 현재 10%인 지역화폐 인센티브도 전통시장과 택시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년 2분기 이후에는 5%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 상위 30개 업소에 대해 적용하는 페이백 제외 업소도 50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다이로움카드의 개인별 적립한도를 3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축소해 지나치게 많이 쌓아두지 않고 바로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재정 부담이 크고 연착륙할 필요가 있어 발행규모와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그러나 지역화폐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만큼 이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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