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전국 '매우 높음' 평가.."일상화 단계 추가 이행 불가"

양다훈 2021. 11.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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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한편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우 낮음·낮음·중간·높음·매우 높음 등 5단계로 코로나19 위험도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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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국내 상황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방대본은 전주 전국 위험도를 ‘높음’이라고 평가했는데 1주일만에 1단계 상승한 것이다.

방대본은 브리핑에서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일상화단계 이행은 불가능하다”며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우 낮음·낮음·중간·높음·매우 높음 등 5단계로 코로나19 위험도로 평가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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