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꽃 정기구독' 꾸까, 90억 시리즈B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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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기구독 스타트업 꾸까(kukka)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꽃 시장은 선물이나 화환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 비중이 높았지만 꾸까는 매출 70% 이상이 꽃 정기구독과 제철 꽃다발에서 발생한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한국은 연 매출 1억5000만원 규모의 꽃집이 2만개 정도 있을 정도로 큰 소비재 시장"이라며 "국내 화훼 시장은 매년 꽃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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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정기구독 스타트업 꾸까(kukka)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에는 IMM 인베스트먼트, NH 캐피털, 디티앤, 현대기술투자, 아주IB, SK증권, BNK벤처투자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이다. 꾸까 관계자는 "시리즈B 투자의 연장선상에서 추가적으로 논의 중인 투자사가 있어 총 투자 금액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COVID-19)로 행사·경조사 등이 줄면서 화훼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꾸까는 경조사 위주의 꽃 수요가 아니라 일상에서 즐기는 꽃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주요 고객은 MZ세대 28~38세 여성들이다. 이들이 전체 꽃 주문의 70%를 차지한다. 기존 꽃 시장은 선물이나 화환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 비중이 높았지만 꾸까는 매출 70% 이상이 꽃 정기구독과 제철 꽃다발에서 발생한다.
신선한 꽃을 전국으로 배송하기 위한 물류시스템도 구축했다. 하루 3000다발을 전국에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주문부터 수령까지 24시간 내에 이뤄져 신선도를 보장한다.
박춘화 꾸까 대표는 "한국은 연 매출 1억5000만원 규모의 꽃집이 2만개 정도 있을 정도로 큰 소비재 시장"이라며 "국내 화훼 시장은 매년 꽃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사치재로만 여겨지던 꽃이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적 인프라를 만들고, 외부 대기업이 아닌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화훼 브랜드로서 전체 화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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