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0여개 초교 돌봄전담사 30일부터 무기한 파업..8시간 전일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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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121개 초등학교 가운데 60여개교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이 3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29일 전국여성노조 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들 여성노조 소속 돌봄전담사들은 대부분 '5시간제 근무자'들로 '8시간 전일제'를 요구하고 있다.
돌봄전담사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학생들을 보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조는 "돌봄교실 운영주체로서 돌봄전담사들에게 적정한 돌봄시간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돌봄부담을 덜기 위해 8시간 전일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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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지역 121개 초등학교 가운데 60여개교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이 3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29일 전국여성노조 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들 여성노조 소속 돌봄전담사들은 대부분 '5시간제 근무자'들로 '8시간 전일제'를 요구하고 있다.
돌봄전담사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학생들을 보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돌봄전담사당 최대 25명의 학생을 한 교실에서 맡아 숙제, 독서, 간식, 방과후 수업 참여를 돕는다.
노조는 "돌봄교실 운영주체로서 돌봄전담사들에게 적정한 돌봄시간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돌봄부담을 덜기 위해 8시간 전일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간제 돌봄전담사는 2021학년도 이전에도 행정업무를 해왔다"며 "시간제로 겪는 차별, 공짜노동, 압축노동에 시달리며 행정업무로 인해 주 업무인 학생 돌봄이 뒷전이 되는 경우는 물론 돌봄전담사 간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노조 측의 무기한 파업 예고에 따라 시교육청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돌봄 대책에 대한 공문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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