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강지영 "사촌언니 김윤지 덕분에 데뷔했다"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김윤지, 최우성 부부를 만났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최근 녹화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김윤지의 사촌 동생 강지영을 집으로 초대했다. 강지영은 등장부터 김윤지와 친자매 케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김윤지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가져오는 등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또한 강지영은 “언니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며 깜짝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언니 아니었으면 꿈도 못 꿨을 거다"라며 김윤지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지영의 데뷔 비하인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강지영은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1인 7역’을 맡았다는 강지영은 촬영 중 폭풍 오열을 하며 김윤지에게 연락했던 일화를 밝혔다는데. 김윤지 역시 “기억난다”라면서 당시 심정을 고백했고, 지켜보던 MC들도 “친자매도 저러기 어려운데”, “대단하다”라며 두 사람의 사연에 깊게 몰입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데뷔 13년 차 김윤지와 14년 차 강지영의 댄스 배틀이 발발했다. 김윤지가 동생 강지영에게 야심차게 댄스 배틀을 제안한 것. 강지영은 부끄러움도 잠시, 음악이 시작되자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웨이브부터 파워풀한 동작까지 선보이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대결을 펼쳤고, 이에 지켜보던 최우성도 흥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 MC들 역시 “진짜 잘한다”, “’스우파’인데?” 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29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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