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미비아서 귀국 자국민 1명 오미크론 감염 여부 확인 중

유영규 기자 2021. 11.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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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자국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 여부를 분석 중입니다.

일본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나미비아 등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28일부터 금지하는 한편 이들 국가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에게는 검역소가 지정한 시설에서 10일간 대기토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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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자국민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 여부를 분석 중입니다.

나미비아는 세계 여러 국가가 오미크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 금지 조치를 한 남아프리카 8개국 중 하나입니다.

오늘(29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나미비아에서 어젯밤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30대 일본인 남성이 입국 단계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발열 증상을 보인 이 남성이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바이러스를 분석하는 데 4~5일 걸린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과 동행한 가족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지정된 시설에 격리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나미비아 등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28일부터 금지하는 한편 이들 국가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에게는 검역소가 지정한 시설에서 10일간 대기토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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