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도 서러운데.. 전세대출 5% 육박, 이자부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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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전세자금대출 최고금리가 올해 안에 연 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올 4분기 전세대출을 가계대출 총량관리에서 제외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한시름 놓았지만 전세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이자부담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월14일 "올 4분기 전세대출은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은행들은 우대금리 축소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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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신규 취급액)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11~4.741%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 직후인 지난 8월말(연 2.59~3.99%)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은 무려 0.751%포인트 올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국민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 8월말 연 2.62~3.82%에서 이날 연 3.43~4.53%로 상단이 0.71%포인트, 하단이 0.8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3.45~4.35%로 지난 8월말과 비교해 상단과 하단이 0.67%포인트씩 올랐다. 우리은행도 2.86~3.06%에서 이날 3.12~3.32%로 0.26%포인트씩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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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2%에서 1.29%로 0.27%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를 반영하는 은행 3곳(국민·신한·우리)의 전세대출 금리 인상폭이 최대 0.81%포인트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픽스의 세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세대출 금리가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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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9월부터 전세대출 상품인 '우리전세론(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의 부수거래 우대금리 항목을 폐지했다. 급여·연금 이체시 0.1%, 신용카드 사용시 0.1%, 적금·청약종합저축 납입시 0.1% 등의 우대금리를 지난 9월부터 모두 없앴다.
전셋값이 치솟는 상황에서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이자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2억원의 전세대출을 3%의 금리로 받은 대출자는 연 이자로 600만원을 내야 했지만 금리가 4%로 오르면 연 이자는 800만원으로 오른다. 연 200만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2907만원으로 전년동월보다 33% 올랐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1.25%로 추가 인상하면 전세대출 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전세대출도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분위기여서 대출금리가 오르는 데다 원금까지 갚아야 하면 대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용비용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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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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