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살해' 김병찬, 檢송치..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1. 11. 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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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의 얼굴이 29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살인 등 혐의 피의자인 김병찬을 검찰에 구속송치하면서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4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연 뒤 김병찬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 씨는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폭언과 전화 등 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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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하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의 얼굴이 29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살인 등 혐의 피의자인 김병찬을 검찰에 구속송치하면서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김 씨는 송치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란 짧은 말을 남겼다.
김 씨는 지난 22일 구속영장실질심사 당시에는 마스크에 모자를 깊게 눌러써서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았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4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연 뒤 김병찬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 씨는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폭언과 전화 등 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법원은 김 씨에게 전 여자친구 A씨와 100미터 접근금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고, 경찰은 지난 7일부터 A씨에 대해 신변보호를 했다. 하지만 김 씨는 흉기를 구입해 A씨 자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스마트워치로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지만 경찰이 소재파악에 시간이 걸려 심하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법원은 김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씨는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지속적으로 폭언과 전화 등 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법원은 김 씨에게 전 여자친구 A씨와 100미터 접근금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고, 경찰은 지난 7일부터 A씨에 대해 신변보호를 했다. 하지만 김 씨는 흉기를 구입해 A씨 자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스마트워치로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지만 경찰이 소재파악에 시간이 걸려 심하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법원은 김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글·사진=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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