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동·남해 강진 어장 오염 '싹'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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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과 남해 해역의 오래된 어장의 환경을 개선해 깨끗한 바다로 만든다.
경상남도는 창원 진동만과 남해 강진만 해역을 청정 어장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도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어장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역 오염도, 어업인 의지,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해 창원 진동만과 남해 강진만을 청정어장 재생 사업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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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침적 해양폐기물 수거 등 환경 개선
경상남도는 창원 진동만과 남해 강진만 해역을 청정 어장 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도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어장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한국판 뉴딜 사업 중 하나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 사업으로 경남 2곳, 전남 2곳 등 4곳에서 추진한다. 도는 올해 도내 75곳에 대한 해양환경, 오염실태, 사업관리 방안 등의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역 오염도, 어업인 의지, 사업 타당성 등을 평가해 창원 진동만과 남해 강진만을 청정어장 재생 사업지로 선정했다.
한 곳당 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 상세조사와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과 폐기물 제거, 황토 살포와 바닥고르기 등 환경 개선, 어장 재설치 비용 지원, 정화 완료 어장에 입식 종자 구입 비용 지원, 해양환경 점검 시스템 구축, 어업인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남도 백삼종 해양수산국장은 "청정하고 깨끗한 어장 환경 조성으로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국민의 안심 먹거리 제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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