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위 간부 코로나19 확진..노형욱 장관 등 검사

김동규 2021. 11.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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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고위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노형욱 장관을 포함해 국토부 간부들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국토부 A실장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노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1·2차관과 주요 간부 등이 지난 26일 국토부 실국장 회의 등에서 A실장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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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의 고위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노형욱 장관을 포함해 국토부 간부들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국토부 A실장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실장은 지난 주말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A실장은 이날 출근하지 않았다.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CG) [연합뉴스TV 제공]

국토부는 A실장이 확진 사실을 알려온 직후 그와 접촉이 있었던 직원들을 조사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했다.

노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1·2차관과 주요 간부 등이 지난 26일 국토부 실국장 회의 등에서 A실장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모두 검사를 받았다.

노 장관은 이날 검사를 받은 뒤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현재 자택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관 등 접촉자에 대한 조치는 PCR 검사 결과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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