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원·놀이터에 반려견 공중소변기 설치

한송학 기자 2021. 11.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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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반려견 산책 중 발생하는 배변 처리를 위해 '반려견 공중화장실'을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반려견 놀이터인 '달려라 개(犬)구쟁이' 2개소, 초전공원 3개소 등이다.

한편, 진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반려견 놀이터'달려라 개구쟁이'를 개소했다.

공원 산책 중 발생하는 반려견의 배변 처리 문제로도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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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초전공원에 설치된 반려견 공중소변기. © 뉴스1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반려견 산책 중 발생하는 배변 처리를 위해 '반려견 공중화장실'을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반려견 놀이터인 '달려라 개(犬)구쟁이' 2개소, 초전공원 3개소 등이다.

소변기 내부에는 활성탄, 모래, 자갈 등으로 만든 친환경 정화장치가 설치돼 있어 공원과 놀이터의 청결 유지·관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을 보게 되면 공원 이용자들과의 마찰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변 수거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견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반려견 놀이터‘달려라 개구쟁이’를 개소했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40명이 찾는 등 방문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배변 처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원 산책 중 발생하는 반려견의 배변 처리 문제로도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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