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추진위 출범 3주년..미래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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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9일 출범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을 발표했다.
주정민 위원장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위한 다양한 혁신안을 시에 권고했고, 미래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광주다움이 살아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을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광주를 열어가는 데 혁신추진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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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9일 출범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을 발표했다.
기념행사는 '광주 미래, 혁신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렸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시민과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임미란 시의원, 혁신추진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혁신추진위가 권고·제안한 시정혁신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혁신추진위는 2018년 11월27일 출범 이후 3년여 동안 전체회의 30회, 분과위 118회, 특별위 39회, 포럼 8회 등 195회의 논의를 거쳐 총 31건의 시정혁신 권고‧제안을 시에 전달했다.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 문화예술 민간 경상보조금 운영 등 공공분야 제도 개선부터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강화,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저출산 대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권고를 통해 시정에 혁신동력을 부여했다.
지난 9월에는 시대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도시계획·산업·환경·인구 등 각 분야 12명의 전문가로 미래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포럼 등을 통해 미래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안은 '시민행복, 광주다움 구현, 자치혁신'의 3대 목표를 위해 Δ새로운 지역경제 활로 창출 Δ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공간혁신 Δ함께·새롭게 더 나아지는 시민 삶 Δ활기차고 매력적인 열린 광주로 도약 Δ미래형 행정혁신 전면화 등 총 5개 분야의 미래 혁신방안을 담고 있다.
혁신 방안에는 군공항 이전부지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에 도시 발전을 견인할 메가 프로젝트 추진, 데이터, AI-메타버스와 산업 융복합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아시아문화중심도시2 프로젝트 추진, 스포츠MICE 인프라와 관광연계 등이 담겼다.
호남권 경제·문화·생활·행정공동체 조성, 달빛동맹 강화로 동서경제권 구축, 광주와 인근도시의 경계를 없애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2045탄소중립 전환의 내실화, 각종 재해·재난의 예방·관리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정책 추진, 보편적 복지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도 제시했다.
주정민 위원장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위한 다양한 혁신안을 시에 권고했고, 미래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광주다움이 살아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을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광주를 열어가는 데 혁신추진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혁신'이며, 이제는 또 한 번 도약의 날갯짓이 필요한 시점에 혁신추진위의 미래혁신비전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위한 대전환 준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끈을 놓지 말고 시정을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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