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아들' 강조 윤석열 "고향이나 다름없다, 성원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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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일정으로 충청을 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충청의 아들'을 강조하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하고 저는 첫 일정으로 충청 지역에 2박3일 일정으로 간다"며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선대위 회의 후 곧장 세종으로 향한 윤 후보는 현장에서도 '충청의 아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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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이 연기초 출신..20~30년 전 동창회 하시는 거 봤다"
(서울·세종=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일정으로 충청을 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충청의 아들'을 강조하며 '충청대망론'에 불을 지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하고 저는 첫 일정으로 충청 지역에 2박3일 일정으로 간다"며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보면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 승부처였다"며 "중원의 충청에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선대위 회의 후 곧장 세종으로 향한 윤 후보는 현장에서도 '충청의 아들'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세종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밀마루 전망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 집안에 오랜 세월 (세종에서) 살아오셨던 부친이 이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나오셨다"며 "세종시를 대선 D-100에 방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자 브리핑 이전에 현장을 둘러보면서는 집안의 충청도 연고 이야기를 꺼내며 관계자들과 대화했다.
윤 후보는 "저희 조부가 충남 논산 노성면에 있다가 거기만 있으면 아이들 공부를 잘못 시키니까 8남매를 데리고 연기(지금의 세종)로 오셨다"며 "연기에 와서 옛날에 사업을 하셨다가 공주로 가셨다고, 우리 아버지가 어릴 때 연기에서 자라신 거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세종시당위원장이 '후보님 부친께서 연남초등학교 나오셨다'고 거들자 윤 후보는 "여기서 초등학교에 다니시다가 공주로 (가셨다)"며 "저희 아버지 초등학교 동창들, 제가 20~30년 전에 동창회 하시는 걸 봤다"고 답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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