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분기까지 기금운용 수익 67조4000억원..수익률 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들어 3분기 말까지 67조4000억 원의 운용수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 3000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나머지는 복지, 기타 부문에서 수익을 냈다.
3분기 말 기준 올해 잠정 운용수익률은 8%를 기록했다.
이는 기금 전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으나 지난 9월 들어 중국 신용리스크 부각, 미국 중앙은행 통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식 수익률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들어 3분기 말까지 67조4000억 원의 운용수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부문에서 67조 3000억 원의 수익을 거뒀고 나머지는 복지, 기타 부문에서 수익을 냈다. 3분기 말 기준 올해 잠정 운용수익률은 8%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 말보다 85조 원 증가한 918조 7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부터 2021년 9월 말까지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507조으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보면 국내주식 8.23%, 해외주식 22.66%, 국내채권 -1.28%, 해외채권 7.60%, 대체투자 10.12%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주식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조치 강화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기금 전체 수익률 상승에 기여했으나 지난 9월 들어 중국 신용리스크 부각, 미국 중앙은행 통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식 수익률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환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국내외 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 지난 9월 들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 공식화 전망으로 금리가 급등했다. 이로 인한 평가손실금액 증가로 국내 채권 수익률은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환율의 증가로 해외채권은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외 대체투자자산의 9월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으로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