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강림면 산불 1시간10여분 만에 진화
최승현 기자 2021. 11. 29. 14:51
[경향신문]
29일 오후 1시 45분쯤 강원 횡성군 강림면 강림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직후 진화 헬기 3대와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13대를 비롯해 공중진화대, 공무원 등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2시 55분쯤 큰 불길을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 산불이 발생한 현장에는 초속 2.6m의 북서풍이 불고 있는 상였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추후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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