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반한 안예은, '소식'으로 또 한 번 글로벌 도약 예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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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이 '섬에서'로 또 한 번 자신만의 색을 지닌 음악을 선보인다.
29일 오후 안예은 새 미니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안예은은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간 발매한 곡들을 통해 한국적인 분위기와 동양의 미를 선사했던 안예은은 이번 '섬에서'로 다시 한번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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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안예은이 '섬에서'로 또 한 번 자신만의 색을 지닌 음악을 선보인다.
29일 오후 안예은 새 미니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안예은은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안예은은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게 됐는데, 사실 올해 계속 일을 해서 신보가 계속 나와 머쓱하다"면서도 "모든 앨범이 이어지는 구성이다. 청소년 때부터 이런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현할 수 있게 돼 좋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미니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풍부해진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앨범에는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그간 발매한 곡들을 통해 한국적인 분위기와 동양의 미를 선사했던 안예은은 이번 '섬에서'로 다시 한번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소식'은 지난 28일 전 음원사이트 공개 이후 멜론 최신차트 50위(29일 자정 기준)와 벅스 71위(28일 오후 10시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발표한 곡으로 꾸준히 음원 차트에 오르고 있는 안예은은 "올해 30곡 넘게 발표를 했다"라며 "올해는 건반을 안 쳐다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예은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섬으로' 수록곡 '출항'으로 베트남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냑꾸어뚜이'(nhaccuatui) 톱100에서 5월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안예은은 "'섬으로' 수록곡 '출항'이 베트남에서 1위를 해 너무 감사하다"라며 "'출항'에 외국어 댓글일 달리기 시작해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예은은 떠오르는 초통령이기도 하다. '문어의 꿈'이 이런 친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안예은은 "'문어의 꿈'이라는 곡으로 초통령으로 사랑 받고 있다. 덕분에 원조 초통령 뽀로로와도 컬래버레이션을 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예은은 가능하다면 국카스텐, 이승윤과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안예은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K팝스타5'에서 유희열에 의해 빛을 보게 됐다. 그는 최근 자신을 발굴해준 유희열을 만났다고. 안예은은 "얼마 전에 유희열 선생님을 '스케치북' 녹화장에서 만났다.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더라"라며 "큰 절은 못 올렸지만 폴더 인사를 드렸고, 그간 모은 실물 앨범과 편지도 드렸다. '이렇게 많이 냈니?'라고 해주셔서 뿌듯했다"라고 했다. 이어 'K팝스타5' 출연 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며 "유희열이 아니었으면 음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예은은 '소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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