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상.. 경남은행 최대 0.3%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속속 예·적금 금리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동행감사 정기예금(특판) 등 거치식, 적립식 단기 수신상품 27종의 금리를 인상한다.
앞서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1년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1.00%로 0.25%P 인상한 직후, 시중은행들이 발 빠르게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대구은행도 12월부터 인상 적용 논의
시중 이어 지방은행까지 발빠른 수신금리 올리기 동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속속 예·적금 금리 인상에 동참하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동행감사 정기예금(특판) 등 거치식, 적립식 단기 수신상품 27종의 금리를 인상한다. 적립·거치식 상품의 경우 0.30%포인트(P) 인상하며, 장병내일정기적금·재형저축은 0.20%P 올린다. 기업어음·환매조건부채권·표지어음 등 단기 수신은 0.30%P를, 수시입출식예금은 0.20%P 인상한다. 비대면 가입 상품의 상승 폭도 동일하다.
앞서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1년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연 1.00%로 0.25%P 인상한 직후, 시중은행들이 발 빠르게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내년 초 한은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데 더해, 최근 예·적금 금리가 대출 금리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이례적으로 빠른 인상에 나선 것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인 25일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0%P 인상했다. 뒤이어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P 올렸다. NH농협은행 역시 다음 달부터 0.25~0.4%P가량 올릴 예정으로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 역시 다음 달 1일 자로 예·적금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