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평가, 전국 '높음'→'매우 높음'으로 상향

이효연 2021. 11.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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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의 종합적인 위험도를 평가하는 전국 주간 위험도 평가가 지난주 '높음'에서 이번 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매우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같았던 반면, 전국 평가만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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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의 종합적인 위험도를 평가하는 전국 주간 위험도 평가가 지난주 ‘높음’에서 이번 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은 ‘매우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같았던 반면, 전국 평가만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이달 4째주 전국은 70.6%, 수도권은 83.4%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전국 위험도 평가 ‘매우 높음’ 상향 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또 지난 24일 확진자 수 4,087명, 지난 27일 사망자 5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주간 위중증 환자가 지난달 말에 비해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모든 지표가 악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의 선행지표인 검사양성률도 지난달 4째주 1.37%에서 이달 4째주 1.9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증가 양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방접종에서는 전체 인구 대비 80% 수준의 높은 접종 완료울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발생이 많은 12~17살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20.2%로 낮은 상황인 것도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60살 이상 추가접종 완료율은 이달 4주차에 12.2%를 기록하며 증가하고 있고 고령층 확진과 위증증 발생을 억제하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으로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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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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