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D-100 맞아 충청행.."저는 충청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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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회의를 주재하며본격 선대위 체제 가동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윤 후보는 대선을 딱 100일 앞둔 아침 회의에서 자신을 충청의 아들이라고 칭하며 지역 순회 일정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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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공식 회의를 주재하며본격 선대위 체제 가동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충청으로 향했습니다.
이어 세종과 대전 방문을 이어가며충청에서 2박 3일 일정을 소화하는데요.
충청 일정에 동행한 YT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세종시 밀마루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오늘 선대위 가동과 동시에 지역 행보에 돌입했는데요.
지금 어떤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금 전 제가 있는 이곳 밀마루 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윤 후보가 도착하자 이곳에 대기 중이던 수많은 지지자들, 윤석열 후보의 이름 그리고 정권교체라는 단어를 크게 연호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이곳에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 참모들과 함께 이곳 전망대를 둘러봤는데요.
이곳 전망대는 정부청사를 비롯해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윤 후보는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내실화하고 또 주변에 과학기술 단지를 더욱더 육성해서 말 그대로 신중부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고요.
또 차기 정부를 맡게 된다면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이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하고 카이스트 학생 등과 간담회를 하는데요.
탈원전 정책 반대와 국민적 합의에 기반을 둔 탄소 중립 추진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대전에 있는 카페에서청년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도 진행합니다.
윤 후보는 오늘부터 2박 3일간 충청 지역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번 충청지역 방문의 의미,균형과 미래로 요약했습니다.
그간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 지역의 민심을 챙기고동시에 청년 행보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 나선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대선을 딱 100일 앞둔 아침 회의에서 자신을 충청의 아들이라고 칭하며 지역 순회 일정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진행된 첫 선대위 회의 내용을 조금 더 보면 추가 인선이 공개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선대위,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체제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 의장,홍준표 캠프 좌장 조경태 의원 등 5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그리고 초선 서일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하는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사할린 강제 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91년생 스트류커바 디나 씨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가 반대했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포함됐는데요.
이 대표가 당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우려를 표했던 만큼 향후 갈등의 소지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대선을 100일 앞두고 선대위가 닻을 올렸지만인선과 관련한 잡음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윤석열 후보, 첫 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는데요.
이 후보가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이재명의 민주당을 강조하는 것을 두고민주당 정부의 실정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려는 보여주기이자당을 민주적 공당이 아닌 개인의 사당으로만들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독재가 싹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독재적 발상과 다름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집권하게 되면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 될 거라며당을 존중하고 입법부를 존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청년과의 동행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청년은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정치적인 액세서리가 아니라며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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