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 긴급 방역점검 회의..비상체제 가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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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급증 등 위중한 상황이 계속되자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완주군은 29일 오전 각 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주요 대응 계획·사항을 재점검하고 각 실과·시설별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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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급증 등 위중한 상황이 계속되자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완주군은 29일 오전 각 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주요 대응 계획·사항을 재점검하고 각 실과·시설별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1~5단계, 단계별로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 10명 이하는 1단계, 11~30명 2단계, 31~60명 3단계, 61~90명 이상 4단계, 100명 이상 5단계다.
이날 회의를 통해 Δ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 점검 Δ단계별 투입인력 점검 Δ역학조사와 현장조사 Δ접촉자 추가조사 Δ백신접종 완료 여부 및 재택치료 가능 여부를 고려한 환자관리 매뉴얼을 점검했다.
또 군은 완주군선별진료소 연중운영, 봉동 임시선별검사소는 주중 오후 2~6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이서 임시선별검사소는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위드코로나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홍보와 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같은 방역패스 적용시설의 현장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국내 확진자 수가 4000여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엄중한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군의 모든 역량과 군민들의 단합된 힘을 토대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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