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변이 오미크론 분석 기술 보유"

백영미 2021. 11.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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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믹스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세다고 알려진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셀레믹스는 바이러스 전장(전체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와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을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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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셀레믹스 "전체 염기서열 분석해 대응 가능"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 유럽 인증 신청

[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부가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입국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2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셀레믹스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세다고 알려진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셀레믹스는 바이러스 전장(전체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와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을 공급 중이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독감, 아데노, 보카 등 9종 바이러스의 총 39개 계열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고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오미크론 변이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한 호흡기 감염 질환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달 인도, 스웨덴 등 해외 고객으로부터 2억5천만원 어치를 주문받았고 현재 질병관리청에도 공급되고 있다.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 기술을 통해 지난해 2월 코로나 유전체 분석을 의뢰받은 지 22시간 만에 국내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 질병청에 공급하기도 했다. 기존 델타 뿐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해 유전자 변이 확인, 전파경로 파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 대표이사는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은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 허가도 신청해 둔 상태로 호흡기 바이러스 관련 감염성 질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면서 "돼지 등 주요 가축에 대한 동물 감염병 시장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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