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머리나쁜 기성세대..윤석열 망언 다시 시작해"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1. 11. 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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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기성세대를 두고 머리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며 '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신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동안 입을 다물었던 윤석열 후보가 입을 열자 다시 망언이 시작됐다"며, "청년선대위 출범 자리에서 이번엔 '머리도 안 좋은 기성세대' 라며 기성세대를 폄하하고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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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신현영 대변인 [자료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기성세대를 두고 머리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며 '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신현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동안 입을 다물었던 윤석열 후보가 입을 열자 다시 망언이 시작됐다"며, "청년선대위 출범 자리에서 이번엔 '머리도 안 좋은 기성세대' 라며 기성세대를 폄하하고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윤 후보는 기성세대 전체를 싸잡아, '좋은 차를 타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속 편하게 일하는 사람 취급했다'며, "윤 후보 주변에 모두 그런 사람만 있나, 버스 타고, 자전거 타고, 걸어 다니는 사람들은 없나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후보에게 청년을 높이는 방법이 기성세대를 폄하하는 것인가"라며, "윤 후보가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신 대변인은 "말은 그 사람의 정신을 나타낸다"며, "윤 후보의 머리나쁜 기성세대 망언에 많은 국민은 또다시 절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908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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