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대양판지 공장 폐수 무단방류 사실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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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대양판지 공장의 폐수 무단방류 행위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19년 5월께 파지 더미에 3차례에 걸쳐 총 3t의 폐수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폐수 무단방류는 지역민의 젖줄인 하천을 오염시켜 심각한 환경피해를 유발한다. 이번 사건을 엄중히 처리해 이런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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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5월 파지 더미에 3t 무단 방류
[장성=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대양판지 공장의 폐수 무단방류 행위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19년 5월께 파지 더미에 3차례에 걸쳐 총 3t의 폐수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업정지'에 해당하는 행위다.
이 밖에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1건)·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1건) 행위도 적발됐다.
환경청은 이 밖에 용수 사용량·폐수 재활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무단 방류량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청은 사법조치가 필요한 경우 적발사항을 수사해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과태료 등 행정처분 사항은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토록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1일 "해당 공장이 파지 더미에 폐수를 뿌리고 제지사로 입고하는 방법 등으로 많은 양의 폐수를 무단 배출해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환경청·지자체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공장을 점검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폐수 무단방류는 지역민의 젖줄인 하천을 오염시켜 심각한 환경피해를 유발한다. 이번 사건을 엄중히 처리해 이런 사례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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