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오미크론 변이, 현 검사체계로 감염 여부 진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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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행 국내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도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국내 PCR 검사법은 변이에 상관없이 모든 코로나19가 진단 가능해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초 진단 여부에서 걸러질 가능성은 없다"며 "다만 (확진 여부)진단 이후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체 해독은 필요하고, 이는 모든 바이러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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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행 국내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도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원인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인지에 대한 조사는 유전제 전수조사가 필요한 만큼, 확진 이후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국내 PCR 검사법은 변이에 상관없이 모든 코로나19가 진단 가능해 오미크론 감염자가 최초 진단 여부에서 걸러질 가능성은 없다"며 "다만 (확진 여부)진단 이후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유전체 해독은 필요하고, 이는 모든 바이러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진단검사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법이다. 때문에 변이로 인해 확진 판정이 영향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진단검사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변이 여부의 확인을 위해 확진 판정 이후에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장유전체 분석법 등을 통해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타깃 유전체 분석법(변이 PCR)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이상원 단장은 "타깃 유전체 분석법 개발 완료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단기간 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감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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