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돌 콘퍼런스 열어

정대하 2021. 11. 29.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 극장3에서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돌을 맞아 마련한 시민집담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원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콘퍼런스’ 홍보물.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3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 극장3에서 ‘세계인이 바라본 5‧18 아카이브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돌을 맞아 마련한 시민집담회다. 5‧18 아카이브 콘퍼런스는 매년 한 차례씩 진행했던 프로그램으로, 5‧18 기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나라별 국가폭력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다. 홍인화 5·18연구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두환 사망 끝에 놓쳐버린 진실 규명으로 비통해하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스스로 진실의 힘을 드러내는 5‧18 기록물을 통해 세계와 함께 연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와 나누는 5‧18 연대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세계에서 바라본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주제로 주한독일대사관, 아르헨티나, 미얀마 순서로 발제하고, 2부에서는 ‘나라별 등재물 관리 및 사례발표와 5·18기록물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과 김귀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의장, 서경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전 위원이 발제한다. 3부에서는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임을 위한 행진곡’과 ‘고향의 봄’ 등의 노래를 선보인다.

참가자는 코로나19 사태로 99명으로 제한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18기록관 유튜브와 홈페이지로 해당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