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전소민 "드라마·예능 온도차 걱정 NO, 오히려 즐긴다"

김종은 기자 2021. 11.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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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쇼윈도: 여왕의 집'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임한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연출 강솔, 이하 '쇼윈도')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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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전소민이 '쇼윈도: 여왕의 집'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임한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연출 강솔, 이하 '쇼윈도')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황찬성, 강솔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다.

SBS '런닝맨'에서 오랫동안 좋을 활약을 펼쳤던 탓에 전소민은 대중에 '예능캐'로 익숙하다. 그러나 이번엔 내연녀로서 파격 변신에 임할 예정.

전소민은 이런 변신에 대해 "제가 변신을 결심했다기보단, 저에게 좋은 제안을 주셨기 때문에 이런 변신을 할 수 있었다. 또 색다른 캐릭터라 끌리기도 했다"면서 "예전에 강솔 감독님과 작업을 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있다.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이 변신에 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기회가 얼마나 되겠냐. 출연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소민은 "드라마와 예능의 온도차가 걱정되지 않냐"는 물음에 "전 사실 여러 가지 활동을 겸하면서 이 온도차를 즐기고 있다. 온도차를 통해 성장을 할 수 있고 스펙트럼도 넓히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온도차가 나면 날수록 전 더 뿌듯함을 느낀다. 대중분들께서도 충격을 느끼신다면 더 큰 성취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쇼윈도'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로,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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