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언택트 농촌체험 놀이마당..12월 9일까지

송형일 2021. 11.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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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 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32개교와 농촌체험휴양마을 25개소가 함께하는 2021년 언택트 농촌체험 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여는 이 행사는 도농 교류 협력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가 휴양마을에서 한 농촌체험 활동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시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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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2월 9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32개교와 농촌체험휴양마을 25개소가 함께하는 2021년 언택트 농촌체험 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언택트 농촌체험 놀이마당에 놀러오세요"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올해 처음 여는 이 행사는 도농 교류 협력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가 휴양마을에서 한 농촌체험 활동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시 공유한다.

코로나19로 최근 확산하는 비대면 분위기를 반영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https://padlet.com/aurumhebom/mk3n2046frlm4a5b)

언택트 갤러리 오픈 기간에는 누구나 업로드된 콘텐츠를 감상하고 댓글 달기와 좋아요 등의 평가방식으로 인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콘텐츠별 인기투표 결과 발표와 농촌체험 활동 전후 연계 활동 팁을 공유하는 소모임 활동, 다른 지역 농촌체험 활동을 알아보는 10문 10답 토크콘서트 등도 열린다.

1999년부터 시작한 도농 교류 협력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간 지속 가능한 교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초등학교와 민간단체 등이 농촌 체험활동, 농촌창업 교육, 농촌문화지원, 재능기부 등을 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초등학교는 241개교, 민간단체는 127곳이 참여했으며 연인원 36만 명이 4천400여 회의 도농 교류 활동을 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도시와 농촌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은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올해 농촌 체험활동을 온라인으로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국민이 농촌체험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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