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 징검다리 'MH마포하우징',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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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주거복지 정책인 'MH마포하우징'으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에서는 최소한 돈 때문에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이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MH마포하우징이 정책의 창의성, 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포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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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주거복지 정책인 'MH마포하우징'으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정책대상은 광역·기초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혁신정책과 주민 삶 개선 사례를 발굴, 시상해 우수정책을 공유하고자 제정됐다.
머니투데이(the300·theLeader)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시도지사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뉴스1, 뉴시스가 후원한다.
MH마포하우징은 민선 7기 마포구의 핵심 공약 사업이다. 재난·강제퇴거 등 각종 위기로 갈 곳을 잃은 구민에게 임시거소와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그동안 기초 자치단체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분야인 만큼 혁신적이면서도 가슴 따뜻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시거소는 최장 1년,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업무협약으로 확보한 임시거소 30호와 구 자체 매입임대주택 8호 등 총 38호의 MH마포하우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연남동 MH마포하우징 등 추가 건립이 예정된 곳까지 포함할 경우 현재까지 총 135호가 확보된 상태다. 향후 3~5년 내 150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에서는 최소한 돈 때문에 거리로 내몰리는 사람이 없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MH마포하우징이 정책의 창의성, 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포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2018년 쌍방향 소통 플랫폼 '마포 1번가'의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최우수상(평생학습도시 조성), 2020년 최우수상(무엇이든 상담창구)에 이어 4년 연속 정책대상에서 상을 받았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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