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병들, 12월부터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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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이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는다.
2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달 27일부터 2022년 1월21일까지 약 4주간 장병 대상 추가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현역 군인 및 군무원 가운데 백신을 권장횟수만큼 맞은 뒤 5~8개월 지난 인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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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세진 디지털팀 기자)
군 장병들이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는다.
2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달 27일부터 2022년 1월21일까지 약 4주간 장병 대상 추가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코로나19 추가접종 관련 안내사항'을 각 군에 하달했다.
추가접종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으로 잠정 결정됐다. 추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추가접종 대상자는 현역 군인 및 군무원 가운데 백신을 권장횟수만큼 맞은 뒤 5~8개월 지난 인원들이다. 또 공무직 근로자 등 군에서 상시업무를 수행하는 인원도 본인 희망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접종 역시 희망자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군 전체 대상자 55만여 명 중 51만5000여 명(약 94%)이 2차 접종을 마친 만큼 장병 대부분이 추가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병 대상 추가접종 일정은 당초 계획된 1∼2월보다 다소 앞당겨졌다. 최근 보건당국이 추가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도록 권고했고, 군 내 돌파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2292명이며, 이 중 582명이 돌파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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