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 합동점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이다. 합동점검반에는 소방·건축·전기·가스 전문가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초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여부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요소 △방화구획, 방화문 및 방화셔터 관리상태 △시설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여부 △전기·가스·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기관에 통보한다.

남화영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전통시장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점검과 함께 상인들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