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주점 업계 최다 직영점 비율 '눈길'

조지민 2021. 11.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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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직영점을 늘려 나가고 있는 생활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신메뉴 도입이나 배달, 포장 도입 등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들은 무작정 가맹점에 도입하기 보다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영점 확장 정책을 통해 창업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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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사업법' 개정안 11월 19일 시행
가맹점 모집 위해 직영점 1년 이상 운영 의무
직영점을 늘리는 '생활맥주' 주목

[파이낸셜뉴스] 꾸준히 직영점을 늘려 나가고 있는 생활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인기를 얻어서다. 개정된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한 곳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현재 27개 직영점을 보유, 약 17% 의 직영점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주점 브랜드의 직영점 비율은 평균 1.5%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활맥주는 안정적인 직영점 운영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전수할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새로운 메뉴나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직영점을 통해 사업성을 확인하고 위험 리스크를 줄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수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가맹사업 수익 외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생겨, 가맹점에 대한 지원정책을 늘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드라마 PPL을 가맹점 부담 없이 본사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신메뉴 도입이나 배달, 포장 도입 등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정책들은 무작정 가맹점에 도입하기 보다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영점 확장 정책을 통해 창업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가맹점과의 상생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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