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간 윤석열 "청와대 제2집무실, 세종시로"

김보선 2021. 11. 29.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세종시 설치 계획을 밝혔다.

윤 후보는 29일 오후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에 올라 전경을 살핀 뒤 "(세종시가) 조금 더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확실하게 하도록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되면 임기 5년 동안에 여러가지 법적·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기반시설, 문화·예술·교육·학계와 정부 인사들이 서로 만나서 치열한 정책 토론을 벌일 수 있는 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세종 어진동 밀마루전망대를 방문해 인파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국민의힘]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세종시 설치 계획을 밝혔다.

윤 후보는 29일 오후 세종시 밀마루 전망대에 올라 전경을 살핀 뒤 "(세종시가) 조금 더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확실하게 하도록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되면 임기 5년 동안에 여러가지 법적·제도적 장치뿐 아니라 기반시설, 문화·예술·교육·학계와 정부 인사들이 서로 만나서 치열한 정책 토론을 벌일 수 있는 장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이전도 검토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윤 후보는 "법 개정 사항이다. 국회에 촉구해서 청와대 제2집무실을 이전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정부청사만 내려와 있는데 정주 여건도 중요하고, 세종시가 정책 수립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부처만 내려와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많은 정책, 연구, 교육 시설들도 같이 와야 하고 그에 따르는 여러 문화 예술적 도시로서의 완전성을 갖는 기능 또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을 시작으로 '균형과 미래'를 콘셉트로 한 충청권 민심투어에 나섰다. 밀마루 전망대 방문 뒤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를 차례로 방문하고 노조 및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또 대전시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청년과 함께! “With(위드) 석열이형”'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주역 세대와도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튿날(30일) 청주공항, 강소기업,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내달 1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폴리텍대학 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세종 어진동 밀마루전망대를 방문해 김병준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아파트 단지 등 세종시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