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섬에서', '섬으로' 연결된 세계관..에필로그 느낌"

박세연 2021. 11.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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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새 앨범을 통해 전작 '섬으로'에서 연결되는 세계관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안예은 새 EP 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날인 28일 공개된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는 앨범으로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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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제공|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새 앨범을 통해 전작 '섬으로'에서 연결되는 세계관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안예은 새 EP 앨범 ‘섬에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날인 28일 공개된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는 앨범으로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총 5곡이 수록됐다. 그간 발매한 곡들을 통해 한국적인 분위기와 동양의 미를 선사했던 안예은은 이번 ‘섬에서’로 다시 한번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안예은은 "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게 됐는데, 사실 올해 계속 일을 해서 신보가 계속 나와 머쓱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앨범이 이어지는 구성이다. 청소년 때부터 이런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현할 수 있게 돼 좋다"라고 말했다.

앨범에 대해 안예은은 "'섬으로'라는 앨범은 미지의 섬을 찾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노래들로 구성을 해놨다. 그 노래에 보면 프롤로그가 있다"면서 "애초에 앨범 기획을 할 때 '섬으로'를 내면서 '섬에서'를 겨울에 내겠다고 같이 기획했다"고 밝혔다.

안예은은 "'섬에서'라는 앨범은 추측을 많이 해주셨다. 섬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이의 노래들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다"면서 "'섬으로'에 프롤로그가 있다면 섬에서는 에필로그를 준비해놨다"고 말했다.

그는 "크게 물을 엎지르는 일은 이제 안 할 것"이라며 "커다란 세계관의 끝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안예은은 최근 뮤지컬 ‘유진과 유진’ OST를 비롯해 호러송 프로젝트, 인기 웹툰 ‘야화첩’ OST, ‘초통령’ 뽀로로와의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장르와 컬래버를 진행하며 자신만의 음악성과 입지를 증명해낸 바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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