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서 전 여자친구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범행 1시간 만에 검거

이삭 기자 2021. 11.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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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충북 옥천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한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26)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옥천군 옥천읍 한 아파트 계단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다.

충북 옥천경찰서 전경. 옥천경찰서 제공.

A씨는 전 여자친구인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B씨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딸이 흉기에 찔렸다”는 B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날 오후 1시쯤 옥천읍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배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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