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 "이성재와 재회 설레, 신인 설움 달래던 사이"

김명미 2021. 11.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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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가 '쇼윈도:여왕의 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송윤아는 11월 29일 오후 진행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냐"는 물음에 "저희는 작품을 할 때마다 선택을 받아야 되고, 그 안에서 선택을 해야 되는 과제가 주어진다. 돌이켜보면 늘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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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송윤아가 '쇼윈도:여왕의 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송윤아는 11월 29일 오후 진행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냐"는 물음에 "저희는 작품을 할 때마다 선택을 받아야 되고, 그 안에서 선택을 해야 되는 과제가 주어진다. 돌이켜보면 늘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 역시 제가 작품을 해야 될 시점에 찾아와줬고, 나도 모르게 끌려간 작품이었다. 다음 회가 너무 궁금했다. 무엇보다 옆에 계신 감독님을 뵙고 '강솔 감독님이라면 내가 믿고 즐겁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송윤아는 "진심으로 이성재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설레고 반가웠다. 저랑 1997년에 '지평선 너머'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그때는 이성재 씨도 저도 신인이었다. 서로 말도 한 마디 못 하고, 기도 못 펴고, 서로의 그런 설움을 달래주던 애틋함이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다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다.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사진=채널A)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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