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년 지역화폐 발행예산 최소 21조..법정기한 반드시 지킬 것"

김지경 ivot@mbc.co.kr 2021. 11.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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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2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피해 회복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늘리고, 국민의힘과 밤샘 협상을 해서라도 법정 기한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과 개혁을 대선후보의 몫으로만 남겨둬선 안 된다"며 "최종 해결해야 할 곳은 국회이고 담아낼 그릇 역시 예산과 입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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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심사 관련 기자간담회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2021.11.29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피해 회복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늘리고, 국민의힘과 밤샘 협상을 해서라도 법정 기한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과 개혁을 대선후보의 몫으로만 남겨둬선 안 된다"며 "최종 해결해야 할 곳은 국회이고 담아낼 그릇 역시 예산과 입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벌써 내일이 예결특위 활동 마지막 날인데, 일정 자체가 매우 촉박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남은 3일 동안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반드시 12월 2일 법정기한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 "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 발행해서 골목경제와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하겠다"며 "지역 화폐 규모는 본예산 기준으로 하면 15조 원이고 추경까지 포함하면 21조 원인데, 기재부와 어느 정도 협의가 끝났고 21조 원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손실보상금 50조 원' 공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데 대해, 민주당은 "그게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부합한다고 할 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라며 "야당이 좀 더 구체적인 안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908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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