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국내상황 급격히 악화, 추가적 일상화 단계 이행 불가능"
우형준 기자 2021. 11.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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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309명을 기록, 휴일임에도 3천명대를 보인 29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브리핑에서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하다"며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위험도를 3개 영역에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우 낮음·낮음·중간·높음·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방대본은 지난주(11.21∼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하면서 특별방역강화대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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