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SSG랜더스 이어 한화이글스 유니폼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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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최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와의 상품화 계약은 이글스의 열정적인 팬덤과 양사가 가지고 있는 상품화에 대한 가치가 맞아 큰 시너지가 예상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야구뿐 아니라 타 프로스포츠 시장과 스포츠 브랜드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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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는 최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션·유통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해 신선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형지엘리트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레플리카 유니폼 △레플리카 의류(점퍼, 후디 등) △야구공 △응원도구 등 한화이글스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게 된다. 지난 50여 년간 의류 제조 및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스포츠 상품에 접목시켜 기업간거래(B2B)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형지엘리트가 프로야구단과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스포츠상품화 산업에 새롭게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현재 SSG랜더스의 공식 상품화사업권자로서 유니폼, 잡화 등의 굿즈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해당 사업의 호조는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형지엘리트가 공시한 제20기(지난해 7월~올해 6월) 실적에 따르면, 기업체 단체복 사업과 스포츠상품화 사업을 합친 B2B 부문 매출은 전기 대비 24%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한화이글스와의 상품화 계약은 이글스의 열정적인 팬덤과 양사가 가지고 있는 상품화에 대한 가치가 맞아 큰 시너지가 예상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프로야구뿐 아니라 타 프로스포츠 시장과 스포츠 브랜드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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