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송윤아 "1997년 이후 이성재와 만남..거스를 수 없는 끌림 有"

김나영 2021. 11.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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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가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는 "사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질문을 받게 된다. 어려운 질문 중에 하나이지 않나 싶다. 대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작품을 할 때마다 선택을 받고 그 안에서 저희가 선택을 하는 주제가 주어진다. 그랬을 때 어떤 시점에 작품을 하게 되는데 돌이켜보면 나의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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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가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강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황찬성이 자리에 참석했다.

송윤아는 “사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질문을 받게 된다. 어려운 질문 중에 하나이지 않나 싶다. 대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작품을 할 때마다 선택을 받고 그 안에서 저희가 선택을 하는 주제가 주어진다. 그랬을 때 어떤 시점에 작품을 하게 되는데 돌이켜보면 나의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송윤아 사진=채널A
이어 “거스를 수 없는 끌림이 있는 것 같다. 저희 작품 역시 제가 작품을 해야할 시점에 찾아와준 작품이고, 저도 끌려갔던 작품이었다. 그 안에서 물론 주어진 대본이 흡입력이 강했고, 다음이 궁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송윤아는 “마지막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거는 감독님이었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 뵙고 믿고 즐겁게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수 개월의 시간이 나에게 선물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또 이성재 씨가 같이 작품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정말 설레고 반가웠다. 1997년에 ‘지평선 너머’를 같이 했었다. 그때는 둘이 너무 신인이었다. 현장에 나오면 말도 한 마디도 못하고 애틋함이 있는 상대배우였다. 시간이 지나서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반가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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