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음악제 대상에 공혜민 서울시 주무관

정상균 2021. 11.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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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공혜민 주무관이 올해 공무원 음악제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9일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총 9개 팀이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La Playa(스페인어로 해변)'를 부른 공혜민 주무관(52세)이 수상했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에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총 295개 팀 39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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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무원 음악제 대상을 수상한 공혜민 서울시 주무관. 인사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청 공혜민 주무관이 올해 공무원 음악제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9일 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음악제에서 총 9개 팀이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La Playa(스페인어로 해변)'를 부른 공혜민 주무관(52세)이 수상했다. 호소력 있는 음색, 안정된 호흡, 음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 주무관은 공직생활 2년여정도 된 50대 늦깎이 공무원이다. 그는 "시간 날 때마다 집에서 기타를 연습하며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게 취미였다. 노래는 업무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수상자를 보면 △금상은 '바램(원곡 노사연)'을 부른 경북 구미소방서 이훈식 소방사 외 2팀 △은상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원곡 해바라기)'를 부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강앤장 어쿠스틱 외 2팀이 받았다.

동상은 백파이프로 'Highland Cathedral'라는 곡을 연주한 국군재정관리단의 김영태 주무관 외 1팀이 선정됐다.

수상자 공연은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TV에서 볼 수 있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에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총 295개 팀 394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교묵 인사처 연금복지과장은 "공무원 음악제가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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