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섬에서', 커다란 세계관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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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세계관을 마무리 짓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총 5곡이 수록됐다.
'섬으로'의 자매앨범이라고 소개한 안예은은 "지난 곡 '출항'이 베트남에서 음원차트 1위를 했다고 들었다. 이후로 영어나 외국어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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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앨범 ‘섬으로’와 연결되는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멀리’, ‘소식’, ‘무(無)’, ‘문’, ‘에필로그’ 총 5곡이 수록됐다. 그간 발매한 곡들을 통해 한국적인 분위기와 동양의 미를 선사했던 안예은은 이번 ‘섬에서’로 자신의 색깔을 더욱 견고히 한다.
‘섬으로’의 자매앨범이라고 소개한 안예은은 “지난 곡 ‘출항’이 베트남에서 음원차트 1위를 했다고 들었다. 이후로 영어나 외국어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섬으로’ 앨범 기획을 애초에 할 때 겨울에 ‘섬에서’를 내겠다고 했다. 같이 준비한 앨범이다”라며 “‘섬으로’의 과정을 섬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이의 노래들이 ‘섬에서’다. 커다란 세계관의 끝”이라고 설명했다.
안예은은 ‘장르가 곧 안예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렬하고 확고한 음악 색으로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안예은은 최근 뮤지컬 ‘유진과 유진’ OST를 비롯해 호러송 프로젝트, 인기 웹툰 ‘야화첩’ OST, ‘초통령’ 뽀로로와의 음원 발매 등 다양한 장르와 컬래버를 진행하며 자신만의 음악성과 입지를 증명해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안예은은 “항상 음원을 내게되면 제 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시는데, 저도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아 재밌게 보고 있다”며 “저도 가상세계의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앨범으로까지 나왔다. 더 많이 상상하시고 더 많이 재미있는 댓글들 써주셨음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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