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송윤아 "나도 모르게 끌린 작품..이성재와 97년 작품 후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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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윤아는 1년 2개월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에 이성재 역시 "나는 이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로 송윤아가 100%를 차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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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송윤아는 1년 2개월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송윤아는 “작품을 할 때마다 선택을 받아야 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선택을 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돌이켜보면 나의 인연이 따로 있는거 같다. 거스를 수 있는 끌림이 있다. 우리 작품 역시 내가 작품을 해야 할 시점에 내게 찾아와준 작품이었다. 나도 모르게 끌려 갔던 작품이었다”라며 “다음회가 궁금했다. 마지막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 뵙고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뵙고 강솔 감독님이라면 믿고 즐겁게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또 다른 선물이 될 거 같았다”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진심인데 이성재 씨가 같이 작품을 한다는 얘기 들었을 때 정말 설레고 반가웠다”며 “이성재 씨랑 1997년에 ‘지평선 너머’라는 드라마 같이 했었다. 그땐 둘 다 신인이었다. 애틋한 상대역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성재 역시 “나는 이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로 송윤아가 100%를 차지한다”고 화답했다.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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