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10월 강원 관광객 1274만명 찾았다

이상헌 2021. 11.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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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 강원지역에 1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강원도관광재단이 발표한 10월 강원관광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강원도 관광객은 1274만여명으로 전월 대비 5.7%, 전년 대비 0.4% 각각 증가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몰렸다. 전월과 비교해 속초 설악산소공원은 126%, 인제 내설악은 244%, 양양 설악산오색지구 주전골은 244%씩 늘었다.

설악산 외 발왕산과 오대산, 소금산 일대도 단풍 특수를 누렸다. 특히 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체관광 대신 개별관광이 대세였고, 체류형 리조트 및 호텔 선호 등의 양상이 뚜렷했다"고 밝혔다.

인제 백담사와 원주 간현관광지는 전월 대비 각각 334%, 71%의 증가율이 나타났다. 영월 동강시스타(105%)와 평창 켄싱턴플로라(88%) 등 '가을단풍 뷰캉스' 호텔 및 리조트 방문객도 증가율을 나타냈다.

10월 관광소비액은 약 1792억원으로 전월 대비 12.9% 늘었다. 음식 소비가 123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숙박 소비는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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