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오미크론 대응 입국 규제 강화

이경아 2021. 11.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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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대응 조치로 내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오늘 낮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긴급 예방조치로 우선 내일 새벽 0시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8일부터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 완화 조치로 허용돼 온 비즈니스 입국자와 외국인 유학생, 기능 실습생 등의 신규 입국도 다시 중단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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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대응 조치로 내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오늘 낮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긴급 예방조치로 우선 내일 새벽 0시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8일부터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 완화 조치로 허용돼 온 비즈니스 입국자와 외국인 유학생, 기능 실습생 등의 신규 입국도 다시 중단되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14개국에서 돌아오는 일본인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10일간 격리하도록 하는 등 조치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나미비아에서 온 입국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오미크론 변이를 가장 경계 수준이 높은 '우려되는 변이주'로 지정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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