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오미크론도 못막았다..1.8조 실탄확보 완료
인스파이어 리조트 PF 손잡고
1단계 사업자금 조달 끝내
5성급 호텔에 외국인 카지노
워터파크에 공연장까지 갖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통해 1단계 개발을 위한 1조8000억 원의 사업자금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구 3구역에 추진 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미형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다. 1단계 사업으로 3개동 건물로 구성된 5성급 호텔(1000실 이상), 1만5000석 규모 아레나 공연장, 실내 워터파크, 쇼핑센터,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을 추진한다. 2019년 5월 착공한데다 1단계 사업비 까지 확보해 2023년 개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1단계 사업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생산유발효과 5조8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8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 배후 부지에 인스파이어를 포함해 파라다이스시티, RFKR 복합리조트 등 3개의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는 2017년 4월 개장했다. 인스파이어와 RFKR은 정부의 카지노업 사전심사 적합 통보를 받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자리 걸음을 반복해 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와 RFKR의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이행조건을 일부 완화하는 등 사업 정상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복합리조트 조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이번에 성공적으로 사업자금이 확보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강화도, 개항장, 섬 관광 등 인천 관광 인프라와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사업을 연계해 관광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집에서 대충찍은 1분 영상이 9억에 팔렸다…`NFT의 마법`
- "어쩐지 싸더라"…공포의 중고차, 붉은 얼룩 검사하니 혈흔 `충격`
- [속보] 당국 "국내상황 급격히 악화, 추가적 일상화 단계 이행 불가능"
- 육아부담 15년만에 최고…아이 10명 중 6명 낮에 부모가 돌본다
- 기자 입막으려 "3천만원 줄게"…국회의원 부친 검찰 송치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스멀스멀 떠오르는 엔비디아 ‘저평가론’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