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업나눔 축제 내달 2일 비대면 온라인 개최

전지혜 2021. 11.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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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 제주시 '별이 내리는 숲'(제주어린이도서관)에서 제6회 수업나눔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늘의 수업,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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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2일 제주시 '별이 내리는 숲'(제주어린이도서관)에서 제6회 수업나눔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제6회 수업나눔 축제 안내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늘의 수업,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의 다양한 수업 사례와 국제학교 파견 교사의 수업 사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 고교학점제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교육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교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홈페이지(https://han.gl/3gwor)를 구축해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학교급별로 유튜브 5개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치원 수업 나눔에서는 '오늘의 놀이, 내일의 발견'을 소주제로 완두콩 놀이터 이야기, 연구학교 운영 사례, 미래형 학부모 놀이 교실 운영 사례 등을 통해 놀이 중심의 미래 교육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 교육! 동상이몽?'을 소주제로 한 초등학교 수업 나눔에서는 국제학교 교육과정과 파견교사 사례 나눔, 워드클라우드 활용 미래 교육 토크쇼를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이 펼쳐진다.

'우리, 미래를 그리다'를 소주제로 한 중학교 수업 나눔에서는 학생 자치활동 사례 나눔과 대담, 프로젝트 수업 및 에듀테크 수업 사례 나눔과 대담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고 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사례 발표와 대담이 이뤄진다.

고등학교 수업 나눔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을 소주제로 IB 교육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을 통해 미래의 교육과정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수교육 수업 나눔은 '우리가 미래다'를 소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대표들의 이야기와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유퀴즈 인 더 클래스룸'을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 운영사례와 수업사례를 나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실천사례들이 공유된다.

이석문 교육감은 "모든 교육활동의 핵심은 교실 수업 개선에 있다"며 "이번 축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업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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