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331명 "오세훈 시민참여 예산 삭감 철회" 성명

전준우 기자 2021. 11.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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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3331명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참여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시민참여 예산 삭감 철회를 바라는 서울시민 일동'은 29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보장하라"며 "자치·협치·마을·청년·노동·주거·복지·교육·사회적경제·도시재생·NPO 등 약속한 예산을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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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시민참여 확대하고 보장하라" 촉구
시민참여 예산삭감 철회 촉구 기자회견(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민 3331명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참여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시민참여 예산 삭감 철회를 바라는 서울시민 일동'은 29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보장하라"며 "자치·협치·마을·청년·노동·주거·복지·교육·사회적경제·도시재생·NPO 등 약속한 예산을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민의 시정 참여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오 시장은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 지원해야 함에도 시민의 바람에 역행해 일방적으로 예산 삭감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자치, 민관협치, 마을, 청년, 복지. 교육, 노동,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시민참여 전 분야에서 30~100%를 삭감했다"며 "지속하기 힘든 수준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시재생 사업을 정상화하라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서울도시재생기업(CRC)대표단은 "오 시장과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왜곡·부정하고 폄훼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매순간 함께 해온 서울시민과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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